‘최고 과학영재 진로캠프’, 26일부터 천안서 열려

아시아경제신문 주최, 카이스트 박사들이 학생들과 과학탐구…입학사정관제 준비에 큰 도움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아시아경제신문과 ‘리틀게이츠’가 손잡고 마련한 초·중학생 대상 우리나라 최고 겨울방학캠프인 ‘과학영재 진로캠프’가 2주일 앞으로 다가왔다.‘과학영재진로캠프’로 이름 붙여진 이번 캠프엔 ▲과학, 수학에 흥미를 가진 초·중학생 ▲과학자가 꿈인 학생 ▲자신의 진로를 어떻게 정할지 고민인 학생 등이 대상이다.‘과학영재진로캠프’는 국내 초·중학생 겨울방학캠프 중 과학영재들의 참가가 가장 많은 캠프이기도 하다.지난 여름방학캠프 때 미국, 중국 등 외국에서도 신청이 이어지기도 했다. 올해는 전국서 모이는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천안상록호텔(리조트)에서 열린다.‘과학영재 진로캠프’는 26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시작되고 2회차부터는 5박6일 코스로 이어진다.캠프는 학생들에게 ‘나도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의식을 심어준다. 공부를 왜 해야 하나를 알도록 해줌으로써 집에 돌아가면 마음과 행동이 새롭게 바뀐다. 카이스트 박사, 연구원들과의 대화로 과학에 더 많은 흥미를 갖게 된다. 특히 입학사정관제 대비를 위해 초등학교 때부터 준비해왔다는 포트폴리오를 짤 수 있어 미래 카이스트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겐 좋은 기회다.

지난해 겨울방학 때 열린 과학영재캠프에서 참가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로봇자동차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동우 리틀게이츠 대표는 “로봇제작코너를 경험한 아이들은 다음 캠프 때 다시 와서 제대로 된 로봇을 만들겠다고 벼르는 아이들도 있다”며 “학문의 깊이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스스로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도록 만들어준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또 “빌게이츠를 만드는 게 아니다. 빌게이츠를 꿈꾸게 해주는 캠프라고 보면 된다”며 “캠프를 마치고 소감문을 받아보면 90% 이상이 카이스트에 가고 싶어 한다. 캠프기간 동안 동기부여가 정확히 된 결과”라고 덧붙였다.캠프참가자 모집은 리틀게이츠홈페이지(//littlegates.net)나 전화(1566-9544)로 하면 된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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