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자영업자의 지갑 채워 드립니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11번가가 창업 설명회를 마련하고, 업종 전환의 기회와 10억 원 상당의 비용을 지원하는 등 자영업자를 위한 '힘내라, 자영업자!'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픈마켓 11번가의 무형상품 전문몰 타운11번가(town.11st.co.kr)는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세운프랜차이즈'와 함께 '프렌차이즈 성공 전도사'로 유명한 '총각네 야채가게'의 이영석 대표를 초청, '창업 성공 설명회'를 개최한다. 27일 오후 3시 서울 신대방동 11번가 본사에서 100여명의 창업 희망자를 초대해 진행한다. 행사에 참석하려면 오는 24일까지 타운11번가 기획전 '프랜차이즈 무료창업'에 방문해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총 100명의 자영업자 및 창업희망자를 추첨해 설명회 참석 기회를 준다. 이영석 대표의 강의 주제는 '성공 창업 노하우: 망하지 않는 창업을 하려면'이다. 그는 우리나라 농산물 대표 브랜드 '총각네 야채가게'를 설립하고, '맨주먹 성공신화'를 일으킨 주인공. 재고율 0% 도전, 평당 최고 수준의 매출액, 해외 연수를 시키는 직원 교육 방식 등은 성공사례로 업계에 회자되고 있다. 트럭 행상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전국 40여 개의 점포를 보유한 대규모 농산물 유통 기업 CEO로 성장했다. 강연 이후에는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세운프랜차이즈'의 외식 브랜드 '아구가좋아' 등 창업 설명회가 진행된다.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한 창업 지원 행사도 마련했다. 11번가는 총 33명의 창업 희망자를 선발, 가맹점 오픈을 위한 창업 지원금을 제공한다. '아구가 좋아', '맛쭈구리', '핫 아구찜 119' 등 3개 브랜드다. 30평 이내의 자영업자 중 업종 전환 희망자가 대상이다. 총 10억 원 상당의 가맹비와 교육비, 간판, 기본인테리어, 주방집기 일체를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타운11번가는 '힘내라, 자영업자!' 시리즈를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을 타운11번가에 입점시킨 뒤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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