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구로구 제설취약지도
구로구는 지난 2010년 추석 수해 이후 이성 구청장의 지시로 침수지도를 만들어 수해예방에 큰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당시 시간 당 80mm 이상 물폭탄으로 인해 침수됐던 가구들을 대상으로 침수원인, 방수시설 설치현황 등을 정리하고 가구별 대응책을 마련했다. 침수지도 효과로 구로구는 지난해와 올해 큰 물피해 없는 여름을 보냈다. 구로구는 지난달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을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성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제설대책본부는 제설차량 22대, 염화칼슘 387t, 소금 839t 등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제설 작업을 펼치고 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사업’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