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890억원 규모 채권형 신종자본증권 발행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전북은행은 채권형 신종자본증권 890억원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대내외 경기 하락으로 채권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이다.신종자본증권은 하이브리드채권이라고 불리는 은행의 자본확충수단으로 자기자본비율(BIS)과 기본자본비율을 동시에 높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이번 채권발행으로 전북은행의 올해 9월말 기준 대비 연결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0.9%p 상승해 13.4%가 됐고, 기본자본비율은 0.95% 올라 8.5%로 상승했다. 은행 개별기준 BIS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모두 1.2%p 올라 각각 15%, 9.2%로 향상했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하이브리드채권 발행으로 추가 유상증자 등 자본 확충으로 주주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자본적정성 제고에 따라 대외신인도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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