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경제계가 12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무모한 미사일 발사행위"라며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또 정부에 이번 사태로 인한 국가안보와 경제 충격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이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로켓발사를 강행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또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기업 본연의 활동에 전념할 것이며 우리 국민도 평소의 일상에 충실해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대한상공회의소도 이날 "북한은 도발적 방식으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깨달아야 하며 이번 사태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전수봉 대한상공회의소 조사1본부장은 "북한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경제계는 흔들리지 않고 투자와 고용계획 등을 실천하겠다"며 "정부도 기업활동에 미치는 악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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