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환율 위험 관리 우수업체 선정

최우수기업에 다산네트웍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12일 부산 본사에서 제9회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앞쪽 좌측부터 유상현 다산네트웍스 상무 이호철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부이사장 한정희 우진 이사 이영환 웨이브일렉트로닉스 차장.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거래소는 12일 부산본사에서 '제9회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을 선정했다.코스닥 상장업체 다산네트웍스가 최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계측기기 생산업체 우진과 전자장비 생산업체 웨이브일렉트로닉스를 우수기업으로 시상했다.아울러 기업의 통화선물시장을 통한 환위험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삼성선물, NH농협선물, 우리선물을 환위험관리지도상에 선정했다.다산네트웍스 등 수상기업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기업들로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미국달러선물, 엔화선물 등 통화선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관리해왔으며 특히 내부규정 및 솔루션을 갖추어 원칙에 입각하여 효율적으로 환위험을 관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파생상품시장본부 관계자는 "통화파생상품시장의 접근성 향상 등 통화파생상품 거래편의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업 대상 환위험 관리교육을 강화하고 실무 가이드북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환위험 관리문화를 확산 정착시켜 나갈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4년부터 시행한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은 증권 및 선물회사로부터 장내통화선물을 활용해 환율변동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한 기업을 추천받아, 업계 및 학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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