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가수 김장훈씨와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에 한국 관광을 주제로 빌보드 광고를 올렸다.'한국을 방문하세요'라는 제목의 이 광고에는 독도 사진과 함께 '9000마일의 해안선과 3000여개의 아름다운 섬들, 한국의 매력을 발견하세요'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가로와 세로 각각 15m인 이번 광고는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달 31일 제야의 밤 행사를 지나 내년 1월초까지 한 달간 노출된다.광고를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올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동시에 세계인들에게 동해와 독도를 자연스럽게 홍보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서 교수와 김장훈씨는 내년 상반기에는 타임스스퀘어에 한국 전용 빌보드 광고판을 세울 계획이다. 민간차원에서 세우는 세계 최초의 국가 단위 광고판인 만큼 뉴요커들은 물론 뉴욕을 찾은 전 세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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