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재선)는 10일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다중이용업소와 종교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에 나선다.이에 따라 시 소방본부는 오는 24일까지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이 많은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업소 97곳과 교회 19곳, 성당 5곳 등 12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조사에서는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구가 개방돼 있는지 여부와 피난통로나 계단에 장애물이 없는지 등을 중점 점검해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이와는 별도로 시 소방본부는 이 기간 일선 소방서별로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 시민들과 다중이용시설 업주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캠페인도 전개할 방침이다.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성탄절과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는 비상구의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에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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