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명품농업대학 졸업식 가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부자곡성 만들기 위해 농업인대학생 선도자 의 꿈 을 위해"

곡성 명품 농업대학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곡성군은 지난 4일 군청 한마당에서 농업인 등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명품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군은 지역선도 품목인 매실과 감의 핵심적인 기술을 체계적으로 장기교육하고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고자 올해 명품농업대학에 "과수특화반"을 편성해 운영한 바 있다.곡성명품농업대학은 지난 3월 14일 입학식을 갖고, 이날 졸업식을 끝으로 총 20회 100시간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특히 태풍 볼라벤 등 여러운 농가여건 속에서도 졸업생 47명이 85%이상의 높은 출석율을 보이며 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졸업생 중 공로상 3명, 면학상 9명 등 총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학생대표 2명은 농장사업계획서를 발표해 그동안 배웠던 교육내용이 실제적으로 농가에 적용되는 사례도 보여주었다. 곡성명품농업대학 학장인 허남석 곡성군수는 "부자곡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업인대학생이 선도자가 되어야 하고, 교육 수료가 농가소득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안상호 학생대표는 "곡성명품농업대학을 개설해 주신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 감사하며, 농업에 대한 고립된 생각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고, 학생들간 정보교류를 통해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은 제2기 명품농업대학 1년 과정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회를 조직해 지속적으로 매실과 감에 대한 정보교류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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