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현대증권이 7일 연말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차 등 전기전자, 자동차주의 반등을 전망했다.임종필 현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증시를 주도했던 전차(電車)의 행진이 연말 미국의 소비시즌 매출확대 전망과 중국의 경기 턴어라운드 및 내수중심의 소비확대 정책 기대 효과 영향으로 재차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말했다.이어 "그 이유로 3차 양적완화와 그리스 구제금융 이슈 합의 이후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며 "G2 국가에서의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고, 증시의 방향성을 좌우할 만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IT와 자동차/부품 관련주는 타업종대비 강한 지속성을 보유했다"고 덧붙였다.그는 "당분간 전차(電車)와 관련된 IT 대형주 및 자동차/부품이 증시 버팀목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업종 로테이션 측면에서 장기간 부진으로 인해 절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과 중국 경기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한 소재 업종도 기술적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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