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1월 실업률 예상밖 하락.. 고용자수도 1만3900명↑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호주의 11월 실업률이 예상 외로 하락했다. 글로벌 경제가 여전히 취약함에도 호주의 주력산업인 광산업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호주 통계청은 6일(현지시간) 11월 실업률이 5.2%를 기록해 지난달 5.4%에서 0.2%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5.5% 역시 크게 밑돈 결과다. 11월 고용자 수는 1만3900명 증가를 기록해 지난달과 변동이 없을 것을 예상한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았다.호주 중앙은행(RBA)은 지난 4일 기준금리를 3.25%에서 3.0%로 인하했다.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다이애나 무시아 호주커먼웰스뱅크 이코노미스트는 “호주의 고용시장이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더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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