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기자]5일 여수서 산단協 공장장 34명 초청, 간담회 개최광양항 300만TEU 달성,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키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이상조, 이하 공사)는 5일 여수 히든호텔에서 여수국가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회장 이수헌)와 초청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공사가 상호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는 이수헌 산단협의회장 등 공장장 34명과 이상조 사장 및 공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동반성장을 위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 광양항 컨테이너 화물 300만TEU 달성을 위해 협력하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상조 사장은 “여수·광양항이 작년 말 기준 세계 16위, 국내 2위의 항만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여수국가산단 공장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양만권의 동반성장을 위해 양 기관이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이수헌 산단협의회장(삼남석유화학 공장장)은 “여수-광양간 이순신대교가 개통되면 물류비 절감효과는 물론 여수시, 광양시 양 도시간 많은 교류가 예상된다”며 “산단협의회가 광양만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은 2011년말 기준 일반화물 2억3000만톤, 컨테이너화물 3100만톤(208만5222TEU) 등 총물동량 2억3400만톤을 처리했다.특히 여수국가산단은 2011년말 기준 총매출액 88조원, 연간 총물동량 1억4000만톤, 컨테이너화물 30만TEU를 생산한 국내 최고의 석유화학단지로 광양항이 고부가가치 종합물류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항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여수국가산단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모임을 정례화 할 것”이라며 “항만, 산업단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보라 기자 bora1007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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