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양한모 이사장
학교법인 학교의숙 학다리중·고등학교 양한모(61) 이사장 취임식이 오는 6일 오후 6시 학교 강당에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전남 함평 학다리중·고 출신인 양 이사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스페인, 미국 등지의 병원에서 유학한 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로 재직했으며, 이비인후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양 이사장은 학다리중·고 총동문회장, 장학회 이사장을 지내면서 모교살리기 운동을 전개,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8억 원을 모금하여 학생 수 급감으로 위기에 처한 학다리고등학교를 다시 명문학교로 부활시켰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현재는 광주에서 양한모 이비인후과를 운영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