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국제보트쇼' 산업전시회로 전환하나?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수십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경기국제보트쇼'를 산업전시회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경기도는 5일 수원 매산로3가 도청 신관2층 국제회의실에서 이재율 경제부지사 주재로 '경기해양산업 육성계획(안)'심의를 위한 해양산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심의위는 ▲경기국제보트쇼를 산업전시회로 전환하는 방안 ▲해외마케팅 ▲경기해양센터 설립 ▲해양관광단지 및 해양산업단지 조성사업 ▲요트허브 조성사업 ▲해양레저스프츠 육성 ▲해양아카데미 운영 ▲해양 R&D과제개발 ▲마리나시설 확충 등을 논의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심의위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경기해양산업 육성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내년 경기국제보트쇼를 안정된 전시여건과 비즈니스 여건이 좋은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고, 요ㆍ보트, 낚시, 캠핑, 아웃도어를 포함한 컨버전스 전시회로 개최키로 했다. 요트대회와 체험행사는 올해와 같이 경기도 화성 전곡항과 탄도항에서 개최한다. 한편, 이날 심의위는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전성태 도 경제투자실장, 이진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진찬 도 농정국장, 서상교 도 철도항만국장 등 5명의 당연직 위원과 금종례ㆍ송한준 도의원, 서울대 신종계 교수, 인하대 유흥주교수, 경기개발연구원 유영성 박사, 중소조선연구원 김남훈 박사, 경기신보 이종백 이사, 중기센터 오성근 본부장, 경기요트협회 박홍준 전무,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김언식국장 등 외부 위촉직 10명이 참석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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