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기동 광진구청장과 박진탁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장이 지난달 29일 오전 10시30분 구청장실에서‘장기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업무협약을 체결했다.<br /> <br />
2011년도 장기이식 통계연보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장기기증 등록자수 총 24만6000여명 중 광진구 등록자는 8075명으로 인구 1만명 당 217명 수준에 불과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각 동 주민센터 및 자치행정과 내 장기기증 접수창구를 마련해 장기기증 서약운동 추진체계를 구축,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내년 1월 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운동본부 초청 장기기증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이달부터 설명회 개최 희망기관을 접수받아 15개 동 주민센터 종교단체 복지관 등 구민을 대상으로 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홍보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구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아울러 장기기증 참여 홍보 동영상을 각종 회의 및 모임 등에 활용하고, 구 홈페이지(//gwangjin.go.kr)에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배너 및 홍보 팝업창을 운영하는 등 각종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사랑의 장기기증운동은 이웃사랑의 첫 걸음”이라며“사랑의장기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운동 확산으로 이웃을 위한 작은 희망의 씨앗이 열매를 맺어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