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미국은 재정절벽을 피하면 연간 3%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러드 총재가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밝혔다.불러드 총재는 연준은 내년에는 장기국채 매입을 반드시 줄여야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불러드 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연준이 오는 11~12일 연방공개시장회의를 열어 이달 말로 종료되는 채권매입 프로그램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지속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단기국채를 팔고 장기국채를 매입해 장기금리를 떨어뜨리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비틀림조작)에서는 연준은 450억 달러어치의 장기국채를 매입하고 비슷한 규모의 단기국채를 매각했다.그러나 장기 국채 매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팔아야할 단기 국채가 줄어들고 있어 연준은 돈을 찍어 국채를 사들이는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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