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 문 열어

친환경 식재료의 안정적인 유통·공급·관리 체계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달 30일 홍은2동 주민센터 3층에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열었다.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친환경 식재료의 안정적인 유통과 공급, 관리 체계를 세우고 지역내 학교 등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아울러 정기적인 친환경 학교급식 실태를 조사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과 만족도를 반영하기로 했다.또, 친환경 식재료 확보를 위해 생산 자치단체와 협약을 추진하고 계약재배와 품목 선정도 하기로 했다.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지원하기 위해 서대문구는 지난해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했다.

친환경급식지원센터 개소식

이외도 올 3월 센터 설치를 위한 서대문 톡을 개최하고 민·관 T/F 구성하는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기틀을 마련했다.구는 친환경급식지원센터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학교, 학부모,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하고 개소식 당일 위촉식을 가졌다.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향후 현장체험, 급식교육, 학부모 식생활 강사양성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친환경 급식지원센터 개소로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제공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