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카고 제조업 3개월 만에 확장세(상보)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미국 제조업 경기가 11월 들어 3개월 만에 확장세로 전환했다.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가 지난 10월 미국 동북부를 휩쓸고 지나갔지만 시카고 지역에 미친 피해는 예상보다 덜한 것으로 분석된다.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구매자협회가 발표한 비즈니스 지수(PMI)가 50.4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인 50.5보다는 낮은 수치다.그러나 전달인 10월 49.9보다는 크게 오르며 3개월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무엇보다 지수가 50을 넘어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미국 중서부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시카고 지역 PMI는 보통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뜻한다.칼 리카도나 도이치뱅크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예상했던 것보다는 경기가 좋았다"며 "현재 경기 흐름은 미온적"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미주 기자 beyon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