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지사 “예산절약, 위기가정 지원해야”

[아시아경제 장승기 ]긴급복지 활용 방안 등 사전 준비 지시박준영 전남도지사는 30일 “내년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시군이 예산을 절약해 위기가정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활용하라”고 지시했다.박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갖고 “전문가들이 ‘내년 경제가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박 지사는 이어 “고흥에서 발생한 조손가정 화재 참사는 비극적인 일로 모든 공직자가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나가야 한다”며 “긴급복지 등을 잘 활용하고, 겨울철에 전기가 단절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또 “올해 여수세계박람회와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 굵직한 행사를 개최하면서 도민들이 자신감을 갖고 용틀임을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행사 후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을 면밀히 분석해 개선점을 찾아 앞으로 더 많은 행사를 유치하고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장승기 기자 issue989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장승기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