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B대상]안전센터와 협력...年 50회 이상 컨설팅

한국생산성본부회장상 - 코리아세븐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생산성본부회장상을 수상한 세븐일레븐은 '세븐셀렉트(7-SELECT)'라는 PB브랜드를 정립, 품질과 가격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상품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11월 현재 약 700여 종의 PB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통일된 PB브랜드 구축을 통해 시리즈 상품을 개발, 각 카테고리별 PB Zone(존)을 확대하는 중이다. 또 500원 가격의 과자, 생수 등 균일가정책을 통해 물가안정에 기여해 소비자 만족도 및 인지도를 넓혀 가고 있다.
우수 협력업체와 함께 최상의 PB상품을 개발하고자 노력 중이며, PB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한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상품 및 공정의 안정성, 효율성 등을 평가해 미진한 부분이 도출되면 즉시 개선한다. 이 밖에도 월 1회 정기적으로 협력업체 간담회를 개최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최근 이슈와 향후 트랜드를 공유한다.가장 대표적인 것은 '타임 바코드' 도입으로 이는 도시락,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의 유통기한이 임박하면 바코드 스캐닝이 되지 않도록 한 안전시스템이다. 이는 점포 근무자가 미처 제거하지 못한 유통기한 경과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한 중복 안전장치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PB만을 전담으로 관리하는 글로벌 업체를 선정해 담당 MD와 관리업체 전문직원이 공동으로 상품을 관리한다. 또 상품 개발 단계, 판매 단계, 판매 피드백 및 개선 단계, 사후관리 단계 등 PB상품의 수명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PB상품은 식품뿐만 아니라 비식품에 대해서도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와 협력해 상품 안전에 대해 연 50회 이상의 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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