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캠시스는 28일 중국 자회사인 선양수마과기유한공사(이하 중국법인)에 미화 170만달러인 약 18억5000만원을 추가로 증자한다고 밝혔다. 캠시스 중국법인은 이번 증자 금액을 다음 달 완공 예정인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위치한 신공장 공사에 투자할 계획이다. 공장 건설이 마무리되면 캠시스 중국법인은 월 1200만개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돼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전체 공정에 클린룸이 설치됨에 따라 최고의 품질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캠시스 관계자는 "중국법인 신공장은 예정대로 다음 달인 12월에 완공되며 2013년 공급 물량에 대한 생산계획 수립을 완료해 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라며 "내년도 8M급 고화소 카메라 모듈 납품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이전을 통해 안정적인 시험 가동을 거쳐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캠시스는 2011년 8월 중국법인 신공장 건설을 위해 748만 달러를 증자한 바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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