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27일 준공식…인력양성방안 초청세미나도 개최목포대학교에 국내 교육용으로는 최대 규모의 중형 풍력발전기가 설치된다.26일 목포대 LINC사업단에 따르면 풍력발전기 준공식이 27일 오전 11시 독일 OffTEC풍력아카데미의 Dirk Carstensen 프로젝트 매니저 및 고석규 목포대 총장, 정종득 목포시장, 임영묵 전남도 녹색성장정책실장, 성진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해상풍력추진단장, 홍종희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학 대외협력관에서 열린다.총사업비 7억1500만원을 들여 설치할 이 발전기는 타원 높이 31.5m, 회전자 직경 27m, 정격 출력 225㎾에 이른다. 즉 이 발전기 한 대에서 생산하는 전기로 가정용 형광등 1만여 개를 켤 수 있다.
목포대는 풍력발전기를 인력양성을 위한 현장실습과 더불어 다목적 연구에 활용하고, 생산된 전기는 대학의 유휴 전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목포대 LINC사업단은 이날 오후 2시 '해상풍력서비스인력양성 발전방안 초청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독일 OffTEC 풍력아카데미의 Dirk Carstensen 프로젝트 매니저가 유럽 해상풍력 서비스인력양성 현황 및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목포대의 해상풍력서비스 인력양성 방안과 향후 교육과정의 지표를 설정할 계획이다.박순영 목포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풍력발전기 준공식과 세미나를 통해 목포대는 국내 풍력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향후 풍력산업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교육의 차별화 및 전문성 강화에 기초한 글로벌 인재양성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해상풍력산업이 지역산업을 리더하고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대표 주력산업으로 기반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재를 적극 양성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오영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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