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최고 수준인 4.94 효율을 달성한 '한랭지형 시스템에어컨 DVM S'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압축기를 최대 160Hz까지 운전할 수 있는 증속기술을 적용해 난방 성능이 높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삼성전자가 국내 최고 소비 효율을 실현해 난방성능을 극대화한 '한랭지형 시스템에어컨 DVM S'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국내최초로 듀얼 인버터 시스템에어컨을 선보인 바 있는 삼성전자는 한랭지형 시스템에어컨 DVM S 역시 두 개의 인버터 압축기를 사용한 듀얼 스마트 인버터 방식을 채택해 국내 최고 에너지 소비효율인 4.94를 달성했다. 한랭지형 시스템에어컨 DVM S 는 압축된 냉매가스를 한 번 더 압축해 냉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고효율 이단 압축기술(Vapor Injection)을 적용했다. 압축기 증속기술을 기존 140Hz에서 160Hz로 획기적으로 개선한 이 제품은 광대역 운전이 가능해 영하 15도의 한랭지형과 혹한지역에서도 안정적인 난방을 제공한다. 배관구조를 단순화한 스마트 인스톨러를 적용해 설치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한백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겨울철 전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부합하는 고효율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인버터 컴프레서 등 핵심부품의 독보적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