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지역정보화 정책은 '스마트'로 통한다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미래 지역정보화 정책은 스마트로 통한다. 행정안전부는 한국지역정보화학회(회장 김영미)와 공동으로 21일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국제회의장에서 '2012 한·일·중 지역정보화 국제세미나 및 한국지역정보화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 최진명 박사(한국지역정보개발원)는 행정기관에서 소셜미디어를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 사전에 준비해야 할 구체적 내용을 제시했다. 최 박사는 특히 소셜미디어의 긍정의 이면에 존재하는 부정적 측면들을 분석하고 대처함으로써 공공부문에서 활용되기 위한 조건들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일본의 타케모토 쿠니오 수석연구원(행정정보시스템연구소)은 민간과 지자체 차원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모바일 활용 등 전자행정을 실현한 것이 일본 대지진 복구에 도움이 된 사례와 CIO(최고정보책임자)체제를 정비해 정부 정보시스템 쇄신에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2020년까지 원스톱 민원서류 발급추진 등 지역정보화의 다양한 경험을 설명했다.중국의 지앙 잉 교수(하얼빈대학교)는 중국에서 정부가 가진 정보를 국민들이 이용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하기 위한 Open Government Information 정책 추진의 장애요소로 ▲정부기관 준비기간 불충분 ▲보안관련 법안 ▲국가공무원법 등 법적 갈등 요소가 있음을 강조했다.행안부 황서종 정보화기획관은 "2012년은 '스마트'라는 사회적 기술적 혁명이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공공서비스의 핵심동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시기"라고 평가한 뒤 "한국·일본· 중국의 소중한 정책 경험과 사례를 창조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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