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 일본 정상들을 만났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본과의 동맹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으로 중국에는 세계 경제에서의 책임을 강조했다.20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 오바마 대통령은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와 만나 아시아 지역의 안보에 있어서 아시아 일대의 안보 환경의 엄혹해지고 있다며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미일 동맹이 지역 안보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만나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를 가진 미국과 중국은 아시아 뿐 아니라 전세계를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끌어야만 하는 '특별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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