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태블릿 PC 수혜주..FPCB株, 52주 신고가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삼성전자가 태블릿PC 공급망을 확대해 IT부품주들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주들이 급등세다. 관련 IT부품주들이 무더기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0일 오전 10시15분 현재 플렉스컴은 전일보다 750원(4.01%) 오른 1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1만965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랜텍도 4.35% 오른 6000원을 기록중이며 장중 한 때 52주 신고가인 6200원을 터치했다. 모베이스도 6.07% 오르고 있다. 이날 연 중 최고치인 1만3350원을 기록했다. 대덕GDS와 비에이치도 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각각 연중 최고치인 1만6200원, 1만1500원까지 올랐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내년 전체 태블릿PC 시장은 1억8000만대로 올해 대비 65%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태블릿PC의 FPCB 채용 개수는 스마트폰과 비슷하지만 일부 FPCB는 그 면적이 크게 증가해 관련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FPCB(FLEXIBLE PCB)란 연성인쇄회로기판이라고도 불리며 굴곡성을 가진 필름형태의 3차원 회로기판이다. 휴대폰, 노트북 등의 부품에 주로 사용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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