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알레포서 반군 230명 사살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에 가려져 있지만 시리아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이 충돌해 반군 수 백 명이 사살된 것으로 보도됐다.이란의 파르스통신은 19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이 북서부 도시 알레포에서 테러리스트 230명을 사살하고 차량 12대를 파괴했다고 보도했다.테러리스트들은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에 대항해 무장봉기를 한 반군을 말한다.파르스통신은 양측 교전은 알레프의 알 구타 구역 알 켄디 병원 근처에서 일어났으며 사살당한 반군 가운데는 아부 함제 사령관과 리비아와 요르단 국적자들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시리아군은 또 이날 서쪽 홈스주에서도 사우디와 이집트, 튀니 국적 '테러리스들'을 살해했다고 파르스는 덧붙였다.파르스는 지난 며칠 동안 '시리아 테러리스트들'은 시리아의 여러 도시 시민들을 불안하게 했지만 시리아군은 이들 중 수 십 명을 사살하고 체포했다고 전했다.아울러 보안군을 포함해 수 백 명이 피살됐다고 파르스는 설명했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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