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닌텐도, 신형 '위(Wii) U' 미국 출시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부진 타개를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는 닌텐도가 신형 콘솔게임기 ‘위 U’(Wii U)를 북미지역에서 18일 공식 출시했다.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닌텐도는 이날 미국 등 북미지역에서 위 U의 판매를 개시했다. 이는 일본(12월8일)보다 약 20일 빠른 것이다. 위 U는 닌텐도가 2006년 이후 미국 시장에서 6년만에 내놓는 콘솔이다. 본체가 있음에도 패드에 별도의 터치스크린이 채용된 것이 특징이다.닌텐도 위 U의 가격은 본체 메모리 8기가바이트(GB)의 기본 세트가 299.99달러(33만7천원), 32GB의 프리미엄 세트가 349.99달러(39만3천원)로 결정됐다. 닌텐도는 앞서 9월 게임패드 화면에서 방송 콘텐츠를 선택하면 닌텐도 위 U 콘솔이 연결된 TV를 통해 볼 수 있는 ‘닌텐도 티비(TVii)’ 기능을 공개했지만 당장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닌텐도는 오는 12월 중에 TVii 기능의 사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업계 전문가들은 닌텐도가 대당 300달러 이상의 콘솔 하드웨어 시장에서 손을 떼고 스마트폰·태블릿용 게임 콘텐츠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으나 닌텐도는 하드웨어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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