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 특허 소송에서 갤럭시 노트, 갤럭시S3, 젤리빈 운영체제(OS), 아이폰5의 특허 침해 여부를 다툴 수 있게 됐다.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의 폴 그루얼 담당판사는 삼성-애플 두 번째 특허 침해 소송에서 갤럭시 노트, 갤럭시S3, 젤리빈, 아이폰5를 추가해달라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요청을 받아들였다.삼성전자와 애플은 지난해 4월 양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올해 4월 별도로 추가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아이폰5가, 애플은 갤럭시 노트, 갤럭시S3, 젤리빈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두 번째 소송에 제품을 추가해달라고 요청했다. 애플은 젤리빈의 특허 침해 여부는 갤럭시 넥서스에 한해서만 다툴 예정이다.한편 지난 8월말 나온 배심원 평결은 첫 번째 소송과 관련된 것으로 두 번째 소송과 관련된 심리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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