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日노선 강화 '아침에 갔다가 저녁에 온다'

에어부산, 15일부터 부산-오사카·후쿠오카 노선 오전·오후 일 2회 운항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부산이 부산-후쿠오카·부산-오사카 노선 항공편 확대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15일부터 부산-후쿠오카·부산-오사카 노선 운항편수를 매일 1편에서 매일 2편으로 왕복 1편 늘려 운항한다. 이에 에어부산은 두 노선에서 최다 운항편수를 보유하게 됐다. 에어부산은 고객들에게 최적의 스케줄을 제공하기 위해 오전과 오후로 시간대를 나눠 각 1편씩 투입한다. 두 여행지 모두 당일 여행이 가능해진 셈이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오전 10시 출발해 10:50분에 도착한다. 오후편은 6시 출발해 50분 뒤 후쿠오카에 닿는다. 후쿠오카에서 인천 복귀편은 오전 11시40분, 오후 7시40분에 출발한다. 부산-오사카 노선의 출발은 오전 8시30분과 오후 4시30분에 각각 출발해 오전9시50분, 오후 5시50분에 각각 도착한다. 복귀편은 오전 10시40분, 오후 6시40분에 각각 출발해 부산에 닿는다. 이날 에어부산은 증편을 기념한 행사도 펼친다. 에어부산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대호 선수가 공항 지점장으로 변신해 오후 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김해공항 국제선에서 팬사인회·탑승수속업무·에어부산 부산발 오사카행 탑승객 환송 등 지점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에어부산은 내년 부산-도쿄 노선 증편도 검토 중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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