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시흥 시민햇빛발전소 등 경기도내 3개 사업이 정부의 2013년도 '저탄소 녹색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도내 20개 시군으로부터 35개 사업을 접수 받아 사업의 독창성, 연계성, 파급효과성, 추진성과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흥시 시민햇빛발전소 ▲광주시 수해쓰레기의 효율적 재활용사업 ▲수원시의 카셰어링 사업 등 3개 사업이 2013년 저탄소 녹색성장 우수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흥시의 시민햇빛발전소는 시민ㆍ시민단체ㆍ기업ㆍ지자체가 각자의 역량을 모아 햇빛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발생된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공익발전소다. 광주시의 수해쓰레기의 효율적 재활용 사업은 수해쓰레기 가운데 소각 및 매립이 쉽지 않은 대형 폐목을 파티클 보드 재료로 활용하는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내용. 수원시의 카셰어링 사업은 한 대의 차량을 여러 회원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제도로 자동차 이용률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한정길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우수 선정 사례는 내년 정부 합동평가시 경기도가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며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에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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