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중식당 홍연은 오는 30일까지 중국 요리 명인인 정수주 주방장의 건강식 광동요리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정수주 주방장은 상탕으로 간을 하고 영양 성분이 풍부한 건전복,건해삼, 건버섯 등 말린 식재료와 콩, 두부 등을 사용하는 광동 요리의 대가다. 그가 주방장으로 있는 중식당 홍연은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북 ‘자갓 서울’에서 “중국 음식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세계적인 여행 잡지 ‘데스틴 아시아’는 ‘빼놓지 않아야 할 곳’ 등으로 소개했다.이번에 정 주방장이 선보일 점심메뉴는 만다린 소스를 곁들인 바닷가재, 길품 모둠 건버섯 수프, 계림장 해삼 전복, 콩소스 메로찜, 식사, 후식 등으로 준비된다. 저녁메뉴에는 점심 코스 요리에는 '금처럼 귀한 어종'이라고 불리는 금태 생선요리와 오미자 한우 소고기 등이 포함된다.정 주방장은 "식재료를 말리면 영양 성분이 풍부해지고 식감이 더욱 좋아진다"며 "중국에서는 말린 전복과 해삼을 훨씬 비싸게 친다. 건버섯 등 말린 식재료와 콩을 이용한 특제소스로 건강식 광동 요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가격은 점심 11만원, 저녁 17만원(세금 봉사료 별도/2인 이상 주문 가능) 문의 02-317-0494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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