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농심이 3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강세다. 13일 오전 9시9분 현재 농심은 전일 대비 4500원(1.76%) 오른 2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농심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347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 증가한 5007억원, 당기순이익은 60.1% 늘어난 3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익률이 전년 대비 1.8%포인트 오르며 7분기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양일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음료와 스낵 부문의 부진을 라면이 만회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면류는 가격 인상과 프리미엄 매출 비중 확대로 전년 대비 11% 성장하며 전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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