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인의'를 향한 '마의' 조승우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다. 바로 이요원이 발벗고 나선 것.12일 오후 방송한 MBC 드라마 '마의'(연출 이병훈 최정규, 극본 김이영)에서는 '인의'에 도전하기 위한 백광현(조승우 분)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백광현은 '마의'의 굴레 때문에 갖은 굴욕을 겪어야 했다.이날 방송에서 백광현은 "이번엔 누구나 시험을 치르는 자격이 주어진다"며 "나도 인의가 돼 보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응시 과정에서부터 무시를 당했으며 의서를 구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서책을 구하던 중 시비가 붙은 백광현은 마침 강지녕(이요원 분)을 만나 위기를 벗어났다. 이어 강지녕은 백광현은 향해 "인의라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만 나와 같이 한번 해 보자. 마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밥 맛 없는 사람들에게 보여주자"며 의기투합했다.강지녕은 양재들을 하나씩 살펴보는가 하면 의서를 함께 연구하며 '백광현 인의 만들기' 계획에 나섰다. 특히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사이를 좁혀나가며 러브라인을 한층 구체화시켰다.한편 '마의'는 조선시대 후기 말을 고치는 수의사로 출발해 왕을 치료하는 어의 자리까지 올랐던 백광현의 이야기를 다룬 메디컬 사극 드라마다. 조승우와 이요원을 비롯해 손창민, 유선 등이 출연한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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