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낡은 외벽 '희망의 벽'으로 고쳐드립니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내 대표적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이 지난 10일 대전에 위치한 성우보육원에서 외벽을 깨끗하게 변신시켜주는 '사랑의 트랜스포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낡은 건물을 변신시켜주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옥션 직원을 비롯, 옥션 일반 봉사자 등 총 40여명이 보육원의 갈라지고 벗겨진 외벽을 보수하는 시공 작업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외벽 시공 행사는 노루페인트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옥션 최초 정기봉사단체인 '옥션나눔패밀리'가 참여해 주변의 낡은 건물을 다양한 컬러와 벽화로 새롭게 변신시켜 주는 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역민과 아이들이 보다 밝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간정화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참가한 이상미씨는 "하루 종일 벽면에 그림 그리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며 "오늘 봉사는 뛰어난 재능이 아니어도 작은 정성이 여러 명 모이면 어린 아이들에게 밝은 미소를 짓게 해줄 수 있는 큰 기쁨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랑의 트랜스포머' 행사를 시작으로 출범된 '옥션나눔패밀리'는 옥션의 다양한 자원봉사와 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고객봉사단체로, 고객과 함께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자 하는 옥션의 의지를 담고 있다. 옥션은 이날 행사 후 현장에서 봉사자들에게 기념품 및 봉사활동 수료증을 발급했으며, 향후에도 제휴 기업에 따라 다양한 주제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즐겁게 봉사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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