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해산물값 8000원 논란에 꺼낸 말이'

朴측, 자갈치시장 '해산물값 8000원'왜곡에 발끈

해산물시장을 찾아 해산물을 고르고

돈이 부족해서 조윤선 대변인에 얘기한뒤

5만원권을 주인에 전하는 모습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측이 이른바 '자갈치시장 8000원'논란에 속상해하고 있다. 김철균 선대위 SNS본부장은 10일 박 후보 공식 트위터에 "부산 자갈치시장 '해산물값 8000원' 이라는 트윗으로 박근혜 후보를 비방하는 사건이 있었다"면서 공식 해명 영상을 공개하며 "해당 트윗 유포에 동참하신분들은 사과하시는게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논란된 일은 박 후보의 지난 9일 부산방문에서 벌어졌다. 박 후보는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새우, 게 등 해산물을 고른 뒤 값을 치를 때 주머니에서 꺼낸 돈이 5000원 권과 1000원 짜리 몇장에 불과했다. 이에 곁에 있던 조윤선 대변인에게 난처한 표정으로 "이것 갖고는 안 될텐데..."라고 하자 조윤선 대변인이 마침 주머니에 가지고 있던 5만원권을 줬고 박근혜 후보는 해물 값으로 5만원을 치렀다. 그런데 영상을 본 일각에서는 '박 후보가 8000원으로 계산을 치르려고 했다' '해산물값으로 8000원을 치르려는 것은 세상물정을 모른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 것. 새누리당은 박근혜미디어(//www.ghpark.com/main/article_view.php?id=122196)에 당시의 사진을 게재해 놨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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