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더존비즈온은 3분기 실적이 매출액 277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7%, 174.1%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기존 패키지 ERP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서비스 중인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Smart TaxOS’와 일반 기업용 ‘iPLUS Cloud edition’이 올 초 출시 이후 지금까지 500여개 업체에 성공적으로 보급된 영향이 컸다다. IDC 사업 역시 이미 400여개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힘을 보탰다.클라우드란 인터넷상의 서버를 통하여 데이터 저장, 네트워크, 콘텐츠 사용 등 IT 관련 서비스를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ERP는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의 약자로 기업 전체를 경영자원의 효과적 이용이라는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경영의 효율화를 기하기 위한 수단을 뜻한다. 4분기에는 회계 업무와 관련된 신제품 출시를 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전자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신용카드 전표, 통장내역 등을 수집해 자동 입력, 분개까지 처리한다. 더존비즈온은 전자금융, 전자문서 등 신성장 사업의 모멘텀이 건재한 상황에서, 자사의 ERP고객들이 진일보된 IT환경으로의 변화를 모색하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다양한 제품 및 마케팅 방식을 활용해 최대 성수기인 4분기에 영업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실적이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사업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내년에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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