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 부문에서 자치구 중 13.7%로 가장 많은 절감률로 지난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부문 1위 차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서울시가 실시한2012 에코마일리지 사업 자치구별 활동 평가 결과 에너지 절감 우수구에 선정됐다. 서울시가 지난 2009년부터 시행중인 에코마일리지는 시민들이 가정이나 일반건물 등에서 전기나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과 같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주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평가항목은 6개 분야로 ▲에코마일리지제 신규회원 가입결과 ▲ 회원 에너지 절감실적 ▲가정회원 인센티브 지급실적 ▲대형건물(10층 또는 연면적 1만㎡ 이상) 탄소배출권 참여실적 ▲홍보실적 ▲에코마일리지 카드 소지자 할인대상 문화여가시설 지정실적(가점) 등이다. 구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구청 직원이 직접 상업건물 등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소유주와 시설관리인 등을 면담, LED보급사업, BRP(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을 적극 권장하는 등 시설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추진한 결과 전년 대비 2만TOE 절감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광진구, 에너지 절약 자치구 평가<br />
이에 따라 구는 에너지 절감 실적 부문에서 자치구 중 13.7%로 가장 많은 절감률을 보여 지난 2011년 5.51%에 이어 2년 연속 부문 1위를 차지했다.이번 에너지 절약 평가에서 우수구를 수상함으로써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구는 우수상 수상과 함께 100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돼 향후 에너지 절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앞으로도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 홍보로 녹색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는 녹색생활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난 2010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그린시티로 선정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하는 환경 정책 실현을 최우선으로 하여 나부터 먼저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켜 쾌적한 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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