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닥 지수가 3거래일만에 반락했다. 금융위원회가 스마트폰으로 직불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규정안을 의결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1월1일 오전 10시48분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78포인트(0.55%) 떨어진 505.5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189억원 어치 팔아치우는 가운데 개인이 132억원, 기관이 54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오는 8일부터 최대 30만원까지 스마트폰으로 직불결제가 가능하도록 규정안을 내놓았다는 보도에 전자결제주들이 급등했다. KG모빌리언스는 전일대비 1300원(12.09%)오른 1만2050원을 기록하고 있고 KG이니시스는 750원(6.41%) 오른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날, 한국사이버결제등도 6~7%대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2.61%), 금융(-1.46%), 인터넷(-1.13%)등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서비스(1.64%), 오락문화1.23%), 음식료담배(0.29%)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37%), 다음(-0.96%), 포스코켐텍(-2.96%) 등이 떨어지고 있다. 반면 파라다이스(3.01%), 에스엠(0.16%), 씨젠(0.26%), GS홈쇼핑(5.97%) 등은 강세다.한편 이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26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63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3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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