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1일 에이블씨엔씨가 합리적인 가격에 트렌드에 맞춰 신속하게 다양한 신규 아이템을 출시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0만원에서 11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에이블씨엔씨는 3분기 매출액 1160억원(+40.2%yoy, +31.9%qoq), 영업이익 163억원(+48.8%yoy, +69.9%qoq)을 달성했다.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7월 빅세일 행사 기간 매출 성장폭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며 "할인 행사로 높은 매출 성장에 따른 고정비 커버 효과와 재고 부담 감소로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동기대비 +0.8%pt, 전분기대비 +3.1%pt 개선됐다"고 평가했다.에이블씨엔씨는 미샤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인당 구매 아이템 개수가 늘어나고, 핵심 아이템을 온라인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집중 구매하는 충성 고객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양 연구원은 "연말 빅세일 효과까지 더해져 4분기에도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 5018억원(+18.5% YoY), 영업이익 692억원(+20.4 YoY)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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