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행복해야 좋은 행정 서비스도...

용산구, 직장 소통 분위기 조성 위해 직원 소통의 날 운영 호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1월 2일 의약과를 마지막으로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찾아가는 ‘직원 소통의 날’을 마무리한다. 격식 없는 대화와 의사소통 기회가 됐다는 평과 함께 많은 직원들로부터 조직에 생기를 불어넣는 소통의 매개체로 인정받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행사는 'Happy! Coffee Day!'라는 커피교실을 통해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을 활용, 1개 부서를 지정해 운영했다. 부서장을 포함, 전 직원이 함께 커피 유래와 제조방법을 배워보고 퀴즈를 통한 선물 증정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부서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홍보팀 직원 소통의 날

커피의 대명사인 스타벅스가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적극 나서 별도의 강사비용 없이 음료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교육 재료비용만 구에서 부담했다. 약 8개월 동안 34개 전 부서를 돌며 커피를 통해 직원과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일하기 좋은 직장, 신명나는 직장을 만들고 직원에게 좀 더 다가가고자 선택한 것이 커피였다”며 “커피의 향기 속에 잠시나마 직원 간 벽을 허무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용산구 기획예산과(☎2199-645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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