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기업 실적 호조에 4일 만에 반등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자산주의 상승세가 자동차 관련 회사의 낙폭을 줄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2% 오른 2062.35를 기록했고, CSI300지수도 0.2% 상승해 2239.88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부동산 2위 업체인 바오리부동산(保利·Poly Real Estate Group)과 진디(Gemdale)가 3분기 순이익 증가 보고 이후 상승세를 이끌었다. 주류 제조사인 신강이력실업도 3분기 탄탄한 실적이 발표된 이후 상승 제한선인 10%나 치솟았다. 반면 자동차 제조사인 BYD는 연간 수익 전망이 98% 떨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1.2% 하락했다. 상하이 진시투자관리사의 왕 정 수석 투자가는 "시장이 이 수준에서 당분간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0.9% 떨어졌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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