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기자
29일 오후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에서 안택수 신보 이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과 강만수 산업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 /> <br />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KDB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나선다. 산은과 신보는 29일 '기업가치 및 기업정보 공유를 통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향후 산은에서는 기업가치와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신보에 추천하게 된다. 신보는 산은으로부터 추천 받았거나 자체 발굴한 기업의 미래현금 창출 능력 등 기업가치를 평가한다. 이후 해당 정보 및 보증서를 산은에 제공, 필요한 자금을 지원토록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기업가치보증'을 통해 양측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심사절차를 간소화 시키고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보다 효과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 유관기관들과의 지속적인 업무공조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계획의 일환"이라면서 "산업은행은 향후에도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경영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