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신청사 조감도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국전력기술㈜ 본사 이전을 위한 신사옥 착공식이 30일 경북 김천혁신도시에서 열린다.지하 2층, 지상 28층 규모(연면적 14만5802㎡)로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시스템, 폐열회수 환기 장치, 고효율 LED 조명기구가 갖춰진 에너지 효율 1등급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지어진다. 한국전력기술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2949명의 직원을 보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행사에서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기존 원자력발전소 및 화력발전소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EPC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김천 이전 후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으로 인력양성, 지역 중소기업육성,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천혁신도시는 381만5000㎡ 규모 조성되고 있으며, 총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2만6000명의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된다. 지난 9월말 현재 부지조성률 99.8%, 이전기관 신축 부지 조성률 100%로 혁신도시 중에서 가장 빠른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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