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제윤, 선두 '상금왕보다 대상 욕심'

KB금융스타챔피언십 2라운드서 6언더파, 대상포인트 굳히기 돌입

양제윤이 KB금융스타챔피언십 둘째날 3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제공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양제윤(20ㆍLIG손해보험)이 선두다. 양제윤은 26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ㆍ6645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9언더파 135타)을 점령했다. 장하나(20ㆍKT)와 김지현(21ㆍ웅진코웨이)이 2타 차 공동 2위(7언더파 137타)에서 추격하는 상황이다.중학교 2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돼 2009년 국가대표를 지낸 후 지난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선수다. 지난 8월 넵스마스터피스 우승을 토대로 대상 포인트 부문 1위(239점)를 달리고 있다. 상금랭킹 6위(2억6000만원)로 이 대회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보태면 4억원을 돌파해 상금퀸 경쟁에도 합류하게 된다. 양제윤은 그러나 "상금왕보다 대상이 더 욕심난다"며 "넵스 우승 이후 여유를 찾았고 골프가 재미있어졌다"고 덧붙였다. 양수진(21ㆍ넵스)이 16번홀(파3) 홀인원을 앞세워 4위(6언더파 138타)로 뛰어올랐고 김하늘(24ㆍ비씨카드)과 이정민(20ㆍKT) 등이 공동 5위(5언더파 139타)다. 메이저 2연승을 노리는 윤슬아(26)는 이븐파의 제자리걸음으로 공동 10위(4언더파 140타)로 밀려났다. 상금랭킹 1위 허윤경(22)이 같은 자리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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