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현대차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26일 오전 9시1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1500원(0.66%) 오른 2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인 노무라, 모건스탠리, 제이피모건 등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전날 현대차는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수준의 실적을 밝혔다.현대차는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한 19조645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2조558억원으로 나타났다.동양증권은 3분기 양호한 실적으로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더욱 유효해졌다고 분석했다.안상준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은 파업영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10.5%를 기록하는 등 매우 양호했다"고 평가했다.박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3공장 추가 가동, 아반떼MD 등 신차 투입, 신형 싼타페 해외 공급 확대 등 시장점유율 강세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일본업체들의 중국판매 부진 등이 겹쳐 실적 호조 지속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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