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벤처기업협회,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를 비롯해 중소기업 관련 15개 단체가 제18대 대선을 맞아 주요 정당 및 대선후보자에게 중소기업 정책 과제 제안서를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안서는 범 중소기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해 의견을 모았으며, 전문 연구기관인 중소기업연구원과 IBK경제연구소, 한국중소기업학회 등이 함께 참여했다. 현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을 저성장 및 일자리문제, 양극화와 경제3불(不) 문제 등에 따른 위기상황으로 진단하고 위기 극복과 균형 있는 국민경제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4대 분야에 대한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하는 내용이다. 회복탄력성이란 '위기를 이겨내는 잠재적임 힘'을 지칭하는 것으로, 중소기업계는 회복탄력성 제고를 위해 ▲시장과 제도의 공정성 회복 ▲기업경쟁력의 혁신성 회복 ▲기업생태계의 건강성 회복 ▲정책집행 체계의 효율성 회복 등 4개 분야에서 총 10개 제언을 주문했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선진경제 진입을 위해서는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만큼 이번 정책제안서가 차기정부 국가 정책에 대폭 반영, 균형있는 국민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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