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호 골' 메시, 한 해 최다 골 기록 노린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작은 거인'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한 해 최다 득점골 기록에 도전한다. 메시는 21일(한국 시간) 스페인 갈리시아 코루냐의 리아소르 경기장에서 열린 데 포르티보와의 2012-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올리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메시는 시즌 11호 골을 기록, '라이벌' 크리스타이노 호날두(9골ㆍ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스페인리그 통산 15번째 해트트릭으로 세사르 로드리게스의 팀 내 최다 해트트릭 기록까지 뛰어 넘었다. 2012년 한 해에만 총 71골 째를 넣어 최다 득점골 기록 경신도 눈 앞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대표팀에서 각각 59골과 12골씩을 터뜨렸다. 역대 한 해 최다 골 기록은 '득점 기계' 게르트 뮐러(독일)가 1972년 기록한 85골. 브라질 축구 황제 펠레의 1959년 75골이 그 뒤를 잇는다. 남은 50여 일간 메시가 뛸 수 있는 경기는 총 13경기 남짓. 현재의 득점 페이스라면 펠레는 물론 뮐러의 대기록을 뛰어 넘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 한편 메시는 이미 지난 시즌 역대 스페인리그 한 시즌 최다 골(50골), 팀 통산 역대 최다 골(264골), 유럽 한 시즌 최다 골(73골) 등을 경신했던바 있다. 메시는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에도 도전한다. 전성호 기자 spree8@<ⓒ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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