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목동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3만여명 다녀가

[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

지난 19일 개관한 경남 거제시 푸르지오 아파트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1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거리에 줄지어 서면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주택 시장 침체 속에서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지방과 서울 사업장의 견본주택에 방문객이 대거 몰렸다. 2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관한 거제 마린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1만여명, 서울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엔 약 2만3000여명이 방문해 장사진을 이뤘다.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인근에 위치한 거제 마린 푸르지오는 총 959가구의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다. 다양한 조경과 특화 시설, 상품경쟁력으로 대우조선해양 종사자 및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 역시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과 직접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여건과 현대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 대형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까지 인접해 최상의 주거 환경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는 목동 지역에서 7년만에 분양되는 아파트다. 두 곳의 견본주택은 모두 독특한 이벤트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서는 '사랑의 쌀' 기부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양천구에서 거주하고 있는 내방객들이 자신이 거주 중인 지역(목동·신월동·신정동)의 보드에 스티커를 붙이면 스티커 10매당 쌀 1kg씩 각 동의 명의로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되는 식으로 진행됐다.거제 마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가까운 입지적 특성을 홍보하기 위해 19일~21일 주말과 청약일에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자전거 200 여대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을 출퇴근하는 많은 직원들이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이벤트다.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의 경우 오는 26일 1·2, 27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문의:1577-8363거제 마린 푸르지오는 25일부터 순위별 청약이 진행된다. 문의:055-681-8600김창익 기자 windo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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