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펀드 '플러스' 전환···인덱스형 우수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이 한주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21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은 1.31%로 1주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소유형별로는 코스피200지수 또는 섹터지수 이외의 특정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기타가 2.23%의 수익률을 기록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어 코스피200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코스피200이 1.7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반면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이 -0.61%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배당은 0.68%의 수익률로 저조했다.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레버리지 펀드가 차지했다. '한화아리랑LG그룹&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펀드와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 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이 각각 4.82%, 3.69%의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미래에셋TIGER은행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3.59%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해외주식형펀드는 2.10%의 수익률로 3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3.86%로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고, 이어 유럽(2.85%), 중국(홍콩H)(2.79%), 글로벌(2.70%) 등의 지역에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인도가 -0.21%로 저조했고, 대만(0.08%), 러시아(1.01%), 신흥유럽(1.28%) 등의 지역에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중국(홍콩H)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가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ING차이나Bull 1.5배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종류A'가 6.29%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한화차이나H 스피드업1.5배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종류A' 펀드가 6.06%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삼성당신을위한N재팬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1[주식](A)' 펀드도 5.51%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채권시장에서 국내채권형펀드는 -0.14%를 기록했고, 해외채권형펀드는 0.71%의 수익률을 거뒀다. 해외채권형펀드 중 신흥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신흥국채권이 1.23%의 수익률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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